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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 세종시, 미디어센터 건립 MOU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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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역사의 미디어그룹 ㈜헤럴드가 세종특별자치시에 ‘헤럴드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전창협 헤럴드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헤럴드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헤럴드 세종미디어센터 건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콘텐츠 생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헤럴드는 세종미디어센터를 디지털콘텐츠 생산의 구심점으로 삼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콘텐츠 스타트업들과 협업한다는 구상이다. 코리아헤럴드를 바탕으로 수십 년간 전개하고 있는 영어교육과 미술전시, K-pop 헤럴드 등 역량을 활용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오는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됨에 따라 세종의사당 인근에 종합미디어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헤럴드 세종미디어센터 건립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도 세종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최근 지역 기반 취재역량을 강화하며 더욱 더 다양하고 심층적인 지방 중심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 세종에서 다양한 정책, 정치, 지역 이슈를 헤럴드만의 관점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헤럴드의 세종 진출로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뉴스가 국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이 행정수도에 걸맞은 뉴미디어 허브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세종시에 본사 또는 본부 건립을 목표로 시와 협약을 맺은 언론사는 헤럴드를 비롯해 MBC, YTN, 한겨레, 연합뉴스, EBS, 경향신문 등 모두 1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