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 성공적 론칭… 국내 최초의 개성교육
2014.09.19

 

-입시 위주의 사교육 탈피, 아이의 인성과 적성을 발굴하는 개성교육의 포털 지향

-레드오션 영어마을 교육 모델의 대안으로 최적…첫회부터 학부모와 아이들에게서 높은 호응 눈길

 

헤럴드가 국내 최초로 개성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해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헤럴드는 학교와 학원의 일괄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가진 자질과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이하 드림빅)’의 첫 행사를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영어마을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빅은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길 바라는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바람을 실현시켜 주고 싶은 욕구에서 출발했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바람이지만 입시 경쟁에 허덕이는 현실 속에서 그 누구도 감히 시도하기 어려운 교육 방식을 오랜 교육 노하우를 지닌 헤럴드가 주체가 돼 야심 차게 실행해 보겠다는 청사진이다. 더불어 드림빅은 점차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영어 교육 사업을 자연스럽게 대체할 최적의 교육 모델로도 평가된다. 기형적으로 팽창하는 입시 위주의 사교육 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에듀케이션본부를 중심으로 사전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첫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드림빅은 벌써부터 세월호 참사 이후 고전하고 있는 에듀케이션본부에 일대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드림빅의 개성교육은 인성 교육과 적성의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입식으로 이뤄지는 학교나 학원의 교육 틀에서 탈피, 아이들이 세상을 지혜롭고 자신 있게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았으면 하는 인성교육과 아이들이 가장 잘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어 하는 분야를 찾도록 돕는 적성 교육이 그것.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주 타깃이다.

 

 

처음으로 진행된 지난달 25일 행사에는 모두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100여명의 아이들이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사전 예약에서 대부분의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다양한 적성을 찾아주겠다는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의 특성 또한 다채로웠다. ‘토피어리 만들기’란 교육에선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천연비누나 캐릭터 양초를 만들어 보고, 레고로 만든 로봇도 살펴봤다. ‘심리로 진로탐색을 하자’라는 프로그램에선 미래 자기 소개서를 써보며 진로를 찾아봤다. 드림빅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커리큘럼을 확장해 올해 1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악과 풍납의 서울 영어마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드림빅을 향후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6월 15일 서울 풍남영어마을에서 진행되며, 이후 매주 개최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드림빅 캠프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드림빅의 출발은 주말 교육 프로그램의 형태지만, 향후 개성교육의 모든 것을 담는 포탈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주말프로그램과 방학캠프, 엑스포 등의 이벤트는 물론, 영어마을을 활용한 캠퍼스 사업, 개성교육과 관련한 신문 및 교재 등의 매거진과 개성교육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체를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헤럴드의 대표 교육 모델로 변모해 나가게 된다.

 

양영란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 전략사업팀장은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는 입시와 스펙의 경쟁에 신음하는 학생들이 성숙하고 당당한 인격체로 자라나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는 모든 부모의 마음을 담아 출발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종합 개성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 에게 자유롭고 개성적인 삶을 부여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글/ 정순식(미래전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