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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반영한다”…소통강화 드라이브 걸어
2014.10.31

-홍정욱 회장, 기자협의회장 인터뷰·신입기자 오찬·AGNS 격려 방문

 

경영진이 소통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위기국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비전은 아래로 제대로 전파되지 못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경영진에 전달되지 않는 데 대한 적극적 대응이다. 특히 회장이 앞장섬으로써 대표이사 이하 간부들에게도 소통강화를 주문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회사에게 올해는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위기 상황이다. 또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육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 대혁신으로 나아가는 기회의 시점이기도 하다. 위아래가 한마음이 돼야 헤쳐 나갈 수 있는 중대한 국면이다.

 

 

소통경영에는 홍정욱 회장이 앞장 섰다. 직원들과의 대면접촉을 늘리며, 소통 강화에 나선 것. 홍 회장은 지난 8월29일 양 편집국 기자협의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후암동 신사옥 신축현장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홍 회장은 ‘모바일 퍼스트’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육성’ 비전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복지, 채용, 신사옥 등 기자협회장들의 질문사항에 대해 자세히 답변했다.

 

 

[홍정욱 회장이 KH 편집국에서 KH 창간 61주년 축하 파티에 참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9월 들어 홍 회장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다. 우선 창간 61주년을 맞은 KH 편집국을 방문했다. 특히 KH는 전달(8월)에 사상 처음으로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해 이래저래 경사가 겹쳤다. 홍 회장은 적잖은 액수의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9월 23일, 23기 신입기자들과 함께한 홍정욱 회장과 이영만 대표(좌), 디자인코어 직원들과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한 홍정욱 회장(우)]

 

9월말에는 수습을 마친 양 편집국 새내기 기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새내기들의 포부를 듣는 한편 회사 비전 설명과 소임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전달했다. 이어 회사 전체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디자인코어 구성원들과 저녁식사 및 뮤지컬 관람을 함께 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홍정욱 회장이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10월 들어서도 홍 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을 격려방문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본사 디지털서비스본부는 인천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 운영을 위탁 받아 각 국 기자들에게 뉴스 소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 90여명의 대학생 기자단을 구성하고, 대회 내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만 대표와 권용국 헤경 편집국장도 소통경영에 동참했다. 평소에도 각 부서와 잦은 미팅을 갖는 이 대표는 월 1회 CEO 메시지를 통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소통하기로 했다. 또 권 국장은 주 1회(매주 수요일) 메시지를 보내 회사 비전과 편집국 운영 방안 등을 기자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CEO 메시지와 국장 메시지는 10월 들어 첫 메시지가 발송됐다.

 

 

글/ 김필수(기획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