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럴드 용산시대 개막= 헤럴드가 용산의 헤럴드스퀘어 시대를 열었다. 헤럴드와 올가니카데이, 헤럴드아트데이 등 자회사들은 지난 10월 24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헤럴드스퀘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사옥 이전은 2005년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현동 사옥을 매각하고 광화문 정동 사옥으로 옮긴 지 9년 만이다.
헤럴드스퀘어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사실상 신축 건물로 재탄생했다. 이 모든 작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손수 설계하며 가장 ‘핫’한 건축가로 자리 잡은 민현준 홍익대 교수의 손에서 이뤄졌다. 민 교수는 올해 건축문화대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헤럴드스퀘어는 또 미디어와 라이프의 동반성장 비전을 담고 있으면서, 헤럴드의 디자인 철학인 ‘Natural & Minimal’, 즉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도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축 철학을 실현한 결과물이다.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직원복지의 제공을 통해 근무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의 가치를 구현하고, ‘Re-imagine!’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상상하며 진화하는 새로운 기업문화의 정착을 앞당길 초석이다.
2. 헤럴드에듀 분사= 2014년 10월1일부로 에듀케이션본부가 헤럴드에서 분사됐다.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결과다. 에듀케이션본부 분사를 계기로 오롯이 미디어 경쟁력 강화에만 매진하는 헤럴드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기대된다. 한편 헤럴드에듀도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를 자산인수 방식으로 껴안음으로써 교육 특화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6. 통합 ERP 구축 및 PC시스템 업그레이드=헤럴드는 올해 통합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재무/인사/마케팅 등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통합ERP 구축은 속도경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인프라였다. 통합ERP 구축과 함께 모든 작업용 PC 운영체제를 Window7으로 업그레이드했고, Office 버전도 2013버전으로 올렸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옛 버전 사용에 따른 효율 저하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7. 비욘드동아 론칭=국내 최고의 여성채널 채널동아가 2014년 6월 4일, 여성 라이프스타일채널 ‘비욘드동아’로 새롭게 태어났다. 회사명도 ㈜동아TV에서 ㈜헤럴드동아로 변경했다. 비욘드동아는 ‘I AM A WOMAN’을 새 슬로건으로 ‘솔직하고 건강하며 능동적인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여성채널’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비욘드동아는 비하인드 더 라벨, 세상을 바꾼 디자인, 헐리웃 핫 스타일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정리/ 기획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