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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모바일 3각 축 정립…슈퍼리치•리얼푸드•헤럴드POP
2014.09.19

 

헤럴드경제의 모바일 전략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리치, 리얼푸드, 헤럴드POP이 3각축이다. 슈퍼리치와 리얼푸드는 헤럴드경제의 특화콘텐츠 허브였던 ‘HOOC’을 개편해 만든 별도의 온라인 매거진이며, 헤럴드POP도 연예 등 대중적 콘텐츠를 내세운 독립 온라인 매거진이다. 특히 새 매거진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와 함께 모바일웹까지 구축해(헤럴드POP은 구축 완료) 웹&모바일 쌍끌이 전략으로 독자들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0.01% 그들의 이야기 ‘슈퍼리치’= 헤럴드경제는 이번 HOOC개편으로 좀더 깊고 풍부한 프리미엄 컨텐츠로 독자들을 집중 공략한다. 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리치는 경영 쪽 이외에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편집국은 취재인력을 보강하는 등 슈퍼리치 콘텐츠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헤럴드경제 주말판(금요일자) 제호를 과감하게 ‘슈퍼리치’로 바꾸고, 1~4면을 슈퍼리치 콘텐츠로 채우는 파격을 꾀했다.

 

홈페이지 섹션도 개편에 맞춰 신설 및 확대됐다. 슈퍼리치의 순위를 다룬 '랭킹(Ranking)', 슈퍼리치를 집중분석하는 '이슈(Issue)', 상속인과 유명인들의 흥미로운 활동을 다루는 '셀렙(Celeb)', 그들의 문화와 일상에 접근하는 '하이라이프(Highlife)' 등이 4개 주요 섹션이다. 이밖에 슈퍼리치의 뒷이야기를 독자들에 전하는 '인사이드(Inside)'와 함께 '차이나(China)', '데이터 앤드 데이터(Data&Data)' 등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다.

 

슈퍼리치는 국내외 0.01% 거부들의 이야기를 한국 언론 최초로 집중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쟁 언론사들의 벤치마킹을 이끌어낼 정도로 언론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식·친환경·건강식 푸드 매거진 '리얼푸드'=종전의 '그린리빙'은 '리얼푸드'로 개편됐다. 푸드를 단순히 '먹는 음식'으로만 다루지 않고, 총체적 삶의 관점에서 바라볼 예정이다. 리얼푸드의 철학은 'N.O.W'로 요약된다. N은 Natural(자연식), O는 Organic(친환경), W는 Wellbeing(건강식)을 뜻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홀푸드 기업 올가니카와 시너지를 내면서 자연식·친환경·건강식 먹거리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리얼푸드의 대표 코너인 내추럴푸드는 무첨가 무농약의 자연·친환경 식품을 주로 다루고, 헬드앤다이어트는 음식과 관련된 건강 뉴스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헤럴드경제는 식품업계 CEO 등을 대상으로 ‘리얼푸드 프리미엄’이라는 별도의 뉴스레터를 발송한다. 이 뉴스레터는 식품업계 경영, 트렌드 등과 관련된 국내외 뉴스를 엄선하거나 직접 취재한 기사로 채워진다.

 

▶영화·방송·스포츠 등 대중적 콘텐츠를 다루는 '헤럴드POP'= 헤럴드POP은 연예 및 스포츠 관련 뉴스를 속보 위주로 전달하는 온라인 매거진이다. 출범하자마자 단기간에 일평균 방문자수 25만명, 페이지뷰 30만 뷰 성과를 올리는 등 그 성장속도가 빠르다. 클릭에 따른 광고 유치로 실제 수익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외부 전문인력들의 신속한 기사 대응과 헤럴드경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인프라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헤럴드POP은 발빠른 모바일웹 구축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으로 헤럴드POP은 헤럴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기획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