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주)헤럴드 창사 이래 첫 주주배당
2015.03.31

<지난해 준공된 헤럴드스퀘어>

 

지난해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미디어•라이프 기업 (주)헤럴드(대표이사 이영만)가 창사 이래 첫 주주배당을 실시했다. 헤럴드는 3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500원(액면가 대비 배당률 10%)의 주주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헤럴드는 지난해 매출 605억원, 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친환경 식품•소재 등 계열사들을 포함한 전체 매출도 1150억원을 넘어섰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는 2002년 홍정욱 회장이 인수한 이래 2005년 첫 흑자전환을 이루었으며,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홍 회장은 그간 수익의 3분의 1은 임금과 복지의 형태로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미래에 대한 재투자를 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다만 이번 주주배당은 10년 연속 흑자라는 경영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올해 헤럴드는 ‘모바일온리(Mobile Only)’의 기치 아래 온라인/모바일 미디어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출판사업을 정리했고, 연초 편집국을 온라인뉴스룸 체제로 전면 개편했으며, 이달에는 62년간 운영해오던 자체 인쇄를 외주 인쇄 체제로 전환한바 있다. 아울러 전국 6곳의 영어마을을 운영해 온 교육사업 마저 (주)헤럴드에듀로 분사하며 반세기 만에 효율적인 순수 미디어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완공된 올가니카 저스트주스 생산센터(JPC) 전경>

 

또한 헤럴드는 친환경 식품기업 (주)올가니카와 친환경 소재기업 (주)헤럴드에코켐으로 대표되는 라이프 분야의 투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국내 최대 친환경 곡물 유통기업인 천보내츄럴푸드를 인수하며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기업으로 발돋움한 올가니카는 올해 3월 아시아 최초의 클렌즈주스 전용시설인 ‘저스트주스 생산센터’를 완공함으로써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올해 헤럴드의 계열사 매출은 800억원을 넘어서며 600억원으로 예상되는 본사의 매출을 초월할 전망이다.

 

홍정욱 헤럴드•올가니카 회장은 “창사 이래 50여년간 만성적자에 허덕였던 헤럴드가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향후 미디어 분야는 ‘모바일온리’의 전략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라이프분야는 ‘내추럴푸드’의 비전으로 성장 및 수출에 집중해 10년 내 10배 성장의 이정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미래전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