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헤럴드, 클라우드시스템 전면 도입
2016.08.30

- 독자서비스 위해 빅데이터 활용

- 호스트웨이와 공급계약 조인식 

 

헤럴드(대표 이영만)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에 기반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적인 콘텐츠 개편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헤럴드는 30일 서울 후암동 본사에서 이영만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한주 호스트웨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시스템 전략적 제휴 및 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이상섭 기자] 

 

클라우드 시스템은 사용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장이 용이해 디지털 서비스와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헤럴드는 그간 대다수 언론사처럼 자체 서버를 보유해 왔으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합하다고 판단,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사에 걸쳐 도입하는 언론사는 헤럴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는 ‘고 모바일(Go Mobile)’ 전략에 따라 클라우드 시스템을 콘텐츠 솔루션을 모색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헤럴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데이터 확장성이 커지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독자에게 어떤 콘텐츠가 어느 시간대에 전달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도 분석할 수 있다”며 “과학적인 빅데이터 기술에 따라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작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는 클라우드 도입 외에도 로봇저널리즘 도입, 통합CMS(Content Management System) 구축 등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에 헤럴드가 도입하는 서비스는 2011년 국내 최초 종량제 퍼블릭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호스트웨이의 ‘플렉스클라우드(Flexcloud)’다. 플렉스클라우드 전용타운 서비스는 컴퓨팅 파워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등 대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헤럴드만을 위해 독립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