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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에듀, 무주 국제화교육센터 위탁 운영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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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의 교육 자회사인 ㈜헤럴드에듀는 전북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말 공개경쟁 입찰에서 12년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 차별화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존 운영업체를 꺾고 본 사업을 수주했다. 

 

2009년에 개원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무주 국제화교육센터는 작년 기준 연간 약 2300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위탁사업은 안정적인 재원과 위탁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헤럴드에듀의 기업가치를 동시에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는 전체 인구가 2만5000명 가량의 소도시지만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국내 최대 스키리조트인 무주리조트,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행사인 ‘반딧불이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무주리조트와 인접한 설천면에 태권도의 본산인 태권도원이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세계태권도대회가 개최돼 벌써부터 세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이 때문에 무주군은 관광업을 지역특성화산업으로 선정하고 무주국제화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인력양성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 지역에 비해 외국어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헤럴드에듀는 무주군청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인성교육과 영어를 접목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성인들을 위해 ‘통역자원봉사자 육성자 과정’과 ‘일어/중국어 회화반’도 개설했다. 또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잉글리시큐빅’을 초ㆍ중학생 대상 방과후 영어교실에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영어 신문사 특성에 맞게 3월부터 주니어헤럴드신문으로 수업하는 ‘주니어기자단 양성과정’을 개설해 무주군청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헤럴드에듀가 운영중인 관악 및 거제 영어마을과도 연계해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간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으로, 군 내 6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원어민 무상파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업성과에 따라 무주군청 및 무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헤럴드에듀 대표는 “단순한 위탁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탈피해 모바일 교육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사업을 확대하고 영어와 접목한 다양한 창의인성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을 발굴함으로써 수익성 위주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