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헤럴드아트데이, 첫 오프라인 경매 성료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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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술품 경매회사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오던 헤럴드아트데이가 이번 2018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전을 이뤄냈다. 이달 7 헤럴드아트데이는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첫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오프라인 경매에는 미술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화가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을 메인으로 한국화가의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김환기를 비롯하여 장욱진남관정상화윤형근이대원 등 대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근현대 회화부터 동양화와 해외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다양한 목기까지 123점이 출품되었고 78.05%라는 낙찰율을 기록했다.

경매 당일 경매장은 100여명의 컬렉터와 대리응찰자로 만석을 이뤘다. 5시부터 진행되는 경매임에도 불구하고 2-3시간 전부터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들이 경매장을 찾았다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경매장은 여기저기서 들리는 대리응찰자들의 전화 소리와 경매사의 목소리로 박진감 넘치는 현장분위기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번 경매 결과의 메인을 뽑자면 단연 야요이 쿠사마의 웨이브스 (Waves)’이다최고가를 기록한 이 작품은 2억 6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하여 3억원에 새 주인에게 낙찰됐다. 1990년대의 이 작품은 작가의 작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신세계가 잘 반영된 작품으로 경매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또한 최고 경합을 이뤄냈던 작품은 권옥연의 정물로 1950년대의 작품이다. 600만원에 시작한 경매는 50만원의 호가로 시작했음에도 불과하고 2200만원이라는 낙찰가를 이뤄냈다권옥연의 작품에서 나타는 회색의 깊은

 

무게감이 잘 반영된 이 작품은 단순한 과일 정물이지만 보는 이를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이외에도 이외의 경합을 보였던 이동기의 작품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염수의 장미이우환의 작품들 그리고 소정 변관식청전 이상범 등의 한국화와 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줄리안 오피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같은 해외화가들의 작품들에도 다양한 관심과 적지 않은 경합을 이뤄냈다.

90점이 넘는 낙찰작들은 많고 적은 경합들을 거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다이번 첫 오프라인 경매를 계기로 헤럴드아트데이는 꾸준한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절한 배분과 조율을 통해 각각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할 계획이다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시장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아트데이 다운 하나의 장을 만들어 가는 첫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추후 진행될 헤럴드아트데이의 온/오프라인 경매에 참석하여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과 좋은 작품들을 만나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