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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인스파이어, 제작사·방송사 제치고 ‘뉴미디어 콘텐츠상’
2018.09.06

인스파이어 뉴미디어 콘텐츠상 수상.jpg

 

‘실패해도 괜찮아’ 시리즈 출품
다큐·교양 부문 작품상 쾌거


‘2018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헤럴드 인스파이어가 다큐ㆍ교양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콘텐츠 자체 경쟁력만을 놓고 심사하는 자리에서 종이 신문사 기반의 콘텐츠 팀이 수많은 다큐 제작사와 프로덕션, 방송사를 제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시상식이다. 총 112편의 후보작이 접수돼 이중 대상, 작품상(드라마ㆍ예능ㆍ다큐-교양), 특별상(미디어사업자ㆍ크리에이터) 등 각 부문별로 한 작품만을 선정했고 총 6팀이 시상식에 올랐다.

6팀 모두 밀레니얼 세대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름값 하는 작품을 출품했다. 인스파이어는 ‘실패해도 괜찮아’ 시리즈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 하이닉스 ‘실패공모전’ 브랜디드 콘텐츠, 10번 사업에 실패했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는 성신제 대표, 우리나라 노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자 22년째 실험하고 있는 박종만 관장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묶어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영신 SK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심사평에서 “이번 시상식은 레거시 미디어(TVㆍ신문 등 전통적인 미디어사업자)들도 이 사업과 영역을 대세라고 인정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해오신 작업이 드디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셔도 된다”며 ‘2018 뉴미디어 콘텐츠상’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