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에코켐, 항균성 및 친환경 플라스틱 필름 등 신제품 개발 착수
2014.09.19

 

헤럴드에코켐이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3월부터 항균성 플라스틱 필름과 친환경 플라스틱 필름 등 신제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항균 필름은 일반 LLDPE 필름에다 항균성 물질을 첨가해 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 제품으로, 파우치나 레토르트 및 일반 식품 등 각종 먹거리 포장재의 위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필름은 LLDPE필름에다 친환경 물질을 첨가한 제품으로 자연환경에서 일반 제품에 비해 필름의 분해속도가 매우 빠르다. 현재 유럽에선 플라스틱 필름 제품의 경우 친환경 물질이 25% 이상, 일본은 30% 이상 포함돼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 유통이 가능할 만큼 친환경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편이다. 때문에 앞으로 이들 국가에 플라스틱 필름 포장 제품이나 포장재를 수출할 경우 친 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어려울 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시중 유통 포장 제품에 대해선 반드시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헤럴드에코켐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현재 친 환경 제품은 LDPE 필름 등 일부에서만 제품화가 가능하지만 아직 LLDPE 필름에선 인장력과 고온 등에서 포장재 제품화까지는 불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필름은 개발되더라도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매우 비싼 게 흠이다. 국내서도 친환경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식품이나 화장품 등 친 환경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헤럴드에코켐은 업계 수주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 증대를 위해 신규 거래업체 확대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국내 파우치 메이저업체와 일반 연포장 업체와 신규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3월부터 식품업체 포장재 수주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글/ 에코켐